본문 바로가기

게임/생존게임, 스팀게임

대리게임이 가장많은 롤 / 4만건에 육박하는 '대리게임·핵’

728x90

안녕하세요, 게임 매니아 여러분! 오늘은 우리가 사랑하는 게임 산업에 커다란 장애물이 되고 있는 대리게임과 핵·오토 사용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최근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게임위로부터 제출받은 '대리게임 및 불법프로그램 사용 적발 현황'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이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2023년 9월까지의 기간 동안, 대리게임으로 인한 적발 건수는 10,884건, 핵·오토 등 불법프로그램 사용으로 인한 적발 건수는 무려 26,795건에 달합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에서만도 대리게임으로 인한 적발 건수가 5,011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런 상황은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게임의 공정성을 크게 해치며 게이머들 간의 경쟁을 왜곡시키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러나 가장 충격적인 것은 이런 위법 행위를 저지르는 사람들 중 거의 아무도 처벌 받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조사된 전체 위법 행위 중 단 0.599%만이 수사의뢰를 받았으며 나머지 98.3%는 법적 구속력 없는 시정·협조 요청에 그쳤습니다.

대체 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이유 중 하나로 SNS나 메신저 등을 통한 사인 거래 때문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개인 정보 유출 및 결제 사기 등 추가적인 범죄를 초래하며, 이로 인한 피해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만 해도 총 33,522건에 이르며 피해액은 약 314억 3,700만원에 달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더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김승수 의원은 "게이머들의 체감 상 게임위의 적발 건수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고 제3자에게 계정 정보 등을 알려줘야하는 불법 거래 특성상 개인정보 유출 및 결제 사기 피해 등 추가 피해 발생도 우려되기 때문에 보다 철저히 관리·감독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728x90